[오미자의 6가지 효능] 피로할땐 다섯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청을 마시자
- 잡다한이야기
- 2020. 7. 20.
여러분은 무더운 여름철의 피로감과 갈증을 풀기 위해 어떤 음료를 섭취하시나요? 많은 음료가 떠오르시겠지만 제가 추천하는 음료는 바로 오미자청을 냉수에 희석시킨 '오미자'음료입니다.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매력을 가진 오미자(五味子)는 다양한 맛과 함께 다양한 효능을 가진 다년생 활엽 덩굴식물입니다. 'Schisandra Fruit'로 불리는 오미자는 주로 오미자 열매를 일컫는 말로 사용됩니다.
오늘은 여름철 음료로 강력 추천드리는 오미자의 효능 6가지와 섭취시 주의 사항 및 기타 사항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CONTENTS>
1. 오미자의 효능 6가지
2. 주의 사항 및 기타 사항
※ 다음, 네이버 지식백과,
나무위키를 참조했습니다.
오미자의 효능 6가지
1. 원기보충 및 피로회복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는 오미자는 자연 강장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껍질 부분의 강한 신맛의 원인인 사과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 성분과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과 비타민C는 피로 회복에 큰 효과가 있으며,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 단계 영양소로서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의 항산화 성분은 염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소염작용과 항스트레스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오미자의 섭취는 더위에 의한 갈증과 피로감을 해소시키고 신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양기를 돋워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자연산 숙취해소 음료
오미자에 함유된 시잔드린 성분이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오미자의 섭취는 숙취해소에 큰 도움을 주며, 리그난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줍니다. 또한 오미자 속의 인, 철, 비타민B1은 간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숙취 해소를 위해선 오미자 차나 오미자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호흡기 건강 유지
시잔드린은 폐의 염증을 줄여주고 폐의 발산 작용을 도와 기침이나 천식, 인후염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가래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기도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따라서 호흡기 건강을 위해선 오미자 섭취가 중요합니다.
4. 피부 미용 및 다이어트 효과
오미자는 100g당 23kcal의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따라서 오미자 차의 형태로 섭취할 경우 수분 보충과 함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슘, 인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에 함유된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이 피부 재생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또한 오미자 속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기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줍니다.
5. 성인병 예방
오미자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혈류를 개선시켜 혈관 건강을 유지시켜주고, 혈압을 안정화시키기 때문에 혈류에 관계된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미자는 몸속 포도당 수치를 제어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유기산 성분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여줍니다.
6.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리그난은 식물성 폴리페놀 성분으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갖는 화합물입니다. 콩과에 많이 함유된 리그난의 섭취는 폐경이 시작된 여성의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리그난은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매나 건망증 등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에 함유된 고미신과 시잔드린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근육, 골격계 및 치아의 퇴화를 개선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 사항 및 기타 사항
주의 사항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오미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미자는 복통이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 원액의 경우 1/5컵 정도의 양을 물에 희석시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미자는 한의학에서 열을 가두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열과 다한증 증상이 있을 경우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는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감기에 의한 기침 증상시 오미자의 섭취는 오히려 해가 된다고 합니다.
기타 사항
※ 오미자청 만들기
1. 줄기를 제거한 오미자 열매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2. 보관할 유리병 역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3. 오미자의 양보다 설탕의 양을 늘립니다. 설탕이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ex. 오미자5kg+설탕6kg)
4. 준비된 설탕의 절반과 오미자 열매를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5. 설탕과 골고루 버무린 오미자를 병에 담고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남은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6. 밀봉된 상태로 3개월간 그늘진 곳에서 보관합니다.
7. 첫 3개월 후 건더기를 걸러낸 후 다시 3개월을 보관합니다.
8. 두번째 3개월(총 6개월) 후 발효된 오미자청을 드시면 됩니다.
오미자청은 농도가 진한 엑기스 상태기 때문에 물에 희석시켜 드셔야 합니다.
※ 오미자 열매를 건조시켜 오미자 차로 드실 경우,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우려내면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우려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피로감과 갈증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오미자의 6가지 효능과 섭취 시 주의 사항 및 오미자청 만들기 등의 기타 사항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여름철은 높은 온도와 습도의 영향으로 기력이 떨어지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자신의 건강 상태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좋은 음식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은 우리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오미자청을 담그셔서 다섯 가지 맛과 함께 건강도 함께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항상 기분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