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조던1 로우 레트로 올화이트 리뷰(feat. 마이클조던)

에어 조던1 로우 레트로 화이트

 

여러분은 신발공장 사장님 마이클 조던씨를 아시나요? 조던 플라이트를 신고 점프맨 로고가 있는 티셔츠를 입고 다니면서 마이클 조던을 모른다고 하는데 과연 사실일지 의문입니다.

 

 

마이클 조던(Micheal Jordan, 57세). 전설의 레전드. NBA 득점왕 10회, NBA 우승 6회, NBA MVP 5회, NBA 파이널MVP 6회. 하지만 지금은 평범한(?) 신발공장 사장님입니다. 그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신발은 에어조던 시리즈 외에도 점프맨, 웨스트브룩 원테이크, 조던 플라이트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현재 34개의 시리즈를 보유한 '에어 조던'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설의 레전드 MJ

 

저는 지금까지 에어 조던1 로우 레트로, 에어 조던11 레트로, 에어 조던13 레트로 이렇게 3종류의 에어 조던 시리즈를 신어봤는데요. 아주 만족했습니다. 특히 에어 조던11은 최고의 농구화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스포츠 스타의 이름을 딴 뛰어난 성능의 시그니쳐 신발이 많이 등장했고 신발에 적용된 기술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최고의 신발에 대한 의견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 편하게 신을 흰색 스니커즈를 찾아보다가 다시 조던씨를 찾아오게 됐습니다. 2년 전에 신었던 에어 조던1 로우 레트로 그레이+화이트에 대한 좋은 기억이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에어 조던1 레트로 로우,하이/나이키 공식스토어

 

에어 조던1 시리즈는 현재에도 다양한 컬러의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항상 조기 품절되는 인기 모델 중 하나입니다. 다행히도 제가 이번에 구입한 에어 조던1은 물량이 많이 확보돼서인지 조던 매니아들이 이미 기본으로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이어서 인지 알 수 없지만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에어 조던1 로우 레트로 올화이트' 모델에 대한 리뷰와 함께 지금까지 출시된 에어 조던 시리즈1~34를 사진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이미지는 나무위키, 구글,

나이키 공식홈페이지 자료입니다.

 

 


에어 조던1 레트로 로우

 

올화이트 모델은 처음이지만 다른 컬러를 신어 본적이 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

 

 

점프맨 로고는 언제 봐도 멋집니다. 검정 박스와 대조적인 깔끔한 올화이트 에어 조던1 로우입니다. ▼

 

 

전체적으로 너무나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혀 부분에 밝은 회색 컬러가 적용돼 엄밀히 따지면 올화이트는 아니네요. 고급집니다. ▼

 

 

에어 포스1이나 덩크 로우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이 두 가지 모델이 에어 조던1에서 파생된 모델인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합니다. ▼

 

 

짱짱한 코 부분과 에어 조던 자수가 들어간 뒤태 역시 무난합니다. 에어 조던1과 에어 포스1과 미세하게 다른 점 중에 하나는 발뒤꿈치 부분의 디테일 입니다.

 

 

에어 조던1 로우는 뒤꿈치 부분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간 형태입니다. 처음 신으시는 분들은 신발을 신고 벗을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었을 때 뒤꿈치가 신발에 밀착되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습니다. ▼

 

 

보기와 다르게 볼은 좁은 편입니다. 발 볼이 좁으신 분들은 5~10 큰 사이즈를 구입하세요. 위에서 본 흰색 점프맨 로고가 너무 이쁩니다. 에어솔이 내장된 형태라 바닥면은 평범한 모습입니다. ▼

 

 

코부분을 중심으로 다른 형태의 문양이 적용돼 2컬러의 느낌을 줍니다. 촉감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뒤꿈치는 매우 단단하고 안으로 말려들어간 형태기 때문에 실수로 구겨 신을 경우, 신발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에어 조던 자수가 반짝반짝 거립니다. ▼

 

 

깔창은 일체형이며 곧 지워질 검은색 점프맨이 그려져 있습니다. 밝은 회색 빛의 혀 부분은 나일론 재질이며 두께감이 있고 빳빳합니다. 그리고 에어 포스나 덩크 로우에 비해 혀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잡아당기면 발목까지 올라옵니다. 흰색 점프맨 로고가 너무 이쁩니다. 줄을 고정시켜주는 고리에 적힌 23 숫자 역시 고급스럽습니다. ▼

 

 

끈을 느슨하게 착용한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올화이트가 아니라 밝은 회색빛이 감도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흰색 점프맨 로고를 잘보이게 하려고 혀부분을 높게 만든 것처럼 느껴집니다. 코 부분의 흰색 문양은 빛의 방향에 따라 밝은 회색빛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화이트 디자인의 심심한 느낌을 많이 상쇄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뽑기 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품의 이음새가 완벽합니다. ▼

 

 

에어 포스1 로우보다는 굽 높이가 낮고 무게는 가볍습니다. 에어솔이 장착된 모델이지만 쿠션감은 평범하기 때문에 운동을 위한 추천 모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능보다는 무난한 디자인이 장점이며 에어 조던 시리즈 중 가장 경제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나이키공식 온라인스토어 기준 ₩119,000. 반바지와 같은 캐주얼 옷차림에 어울리는 여름용 추천 스니커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어 조던1 로우 레트로 올화이트에 대한 착용리뷰를 마치고 이어서 에어 조던 시리즈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에어 조던 시리즈 1~34

 

2020년 현재까지 34개의 시리즈를 보유라고 있는 에어 조던 모델을 사진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988덩크콘테스트/에어 조던3착용


에어 조던1 (1985) AIR JORDAN Ⅰ

에어 조던2 (1986) AIR JORDAN Ⅱ

에어 조던3 (1988) AIR JORDAN Ⅲ

에어 조던4 (1989) AIR JORDAN Ⅳ

에어 조던5 (1990) AIR JORDAN Ⅴ

에어 조던6 (1991)AIR JORDAN Ⅵ

 

에어 조던 1~6

 

에어 조던5는 슬램덩크 서태웅 신발, 에어 조던6은 강백호 신발로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5,6시리즈는 현재까지 새로운 컬러가 적용된 레트로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여전히 조기 품절되는 인기 제품 중 하나입니다.


에어 조던7 (1992) AIR JORDAN Ⅶ

에어 조던8 (1993) AIR JORDAN Ⅷ

에어 조던9 (1993) AIR JORDAN Ⅸ

에어 조던10 (1994) AIR JORDAN Ⅹ

에어 조던11 (1995) AIR JORDAN ⅩⅠ

에어 조던12 (1996) AIR JORDAN ⅩⅡ

 

에어 조던 7~12

 

에어 조던11은 기념비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 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레트로 제품을 구입했지만 무척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에어 조던11은 흔히 눈 밟는 느낌의 편안한 쿠션감이 인상적인 모델입니다. 디자인 역시 그 당시에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스페이스잼 에디션 역시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입니다.


에어 조던13 (1997) AIR JORDAN ⅩⅢ

에어 조던14 (1998) AIR JORDAN ⅩⅣ

에어 조던15 (1999) AIR JORDAN ⅩⅤ

에어 조던16 (2001) AIR JORDAN ⅩⅥ

에어 조던17 (2002) AIR JORDAN ⅩⅦ

에어 조던18 (2003) AIR JORDAN ⅩⅧ

 

에어 조던 13~18


에어 조던19 (2004) AIR JORDAN ⅩⅨ

에어 조던20 (2005) AIR JORDAN ⅩⅩ

에어 조던21 (2006) AIR JORDAN ⅩⅩ1

에어 조던22 (2007) AIR JORDAN ⅩⅩ2

에어 조던23 (2008) AIR JORDAN ⅩⅩ3

에어 조던2009 (2009) AIR JORDAN 2009

 

에어 조던19~2009

 

에어 조던23은 조던의 백넘버 23과 동일한 숫자의 모델입니다. 이러한 상징성 때문에 이 이후로 등장한 에어 조던은 2009~2012년 까지 출시되는 연도를 붙여서 생산됩니다.


에어 조던2010 (2010) AIR JORDAN 2010

에어 조던2011 (2011) AIR JORDAN 2011

에어 조던2012 (2012) AIR JORDAN 2012

에어 조던28 (2013) AIR JORDAN ⅩⅩ8

에어 조던29 (2014) AIR JORDAN ⅩⅩ9

에어 조던30 (2016) AIR JORDAN ⅩⅩⅩ

 

에어 조던2010~30

 

2013년 출시된 에어 조던부터 다시 숫자가 붙게 됩니다. 에어 조던28이 그 시작입니다. 에어 조던23 이후에 4년간 출시된 모델을 각각 에어 조던24,25,26,27로 인정하고 숫자 28부터 시작하게됩니다. 에어 조던28은 지퍼가 있는 외피가 추가된 특이한 모델 중 하나입니다.


에어 조던31 (2016) AIR JORDAN ⅩⅩⅩⅠ

에어 조던32 (2017) AIR JORDAN ⅩⅩⅩⅡ

에어 조던33 (2018) AIR JORDAN ⅩⅩⅩⅢ

에어 조던34 (2019) AIR JORDAN ⅩⅩⅩⅣ

 

에어 조던31~34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에어 조던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레트로 모델 중에는 에어 조던 3이 가장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캐주얼 룩과 어울리는 센스 있는 패션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에어 조던3 레트로/나이키 공식스토어

 

 


 

 

지금까지 에어 조던1 로우 레트로 올화이트 모델의 리뷰와 평범한 신발공장 사장님 마이클 조던의 시그니쳐 슈즈, 에어 조던 시리즈의 34개 모델을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사실 에어 조던 슈즈와 관련된 이야기는 슬램덩크와 마이클 조던의 은퇴 이후로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가성비 좋은 여러 가지 시그니쳐 슈즈가 등장 때문에 에어 조던의 입지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1985년부터 거의 매년 출시되면서 34번째 모델까지 이어진 오랜 역사는 정말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기분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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