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살모넬라균을 조심하자! (증상 및 감염 예방법)
- 잡다한이야기
- 2020. 8. 19.
장마철이 끝나고 낮기온이 30℃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이 식중독인데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이 바로 '살모넬라균'입니다. 식중독 증상의 약 50%가 살모넬라균에 의한 발병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계란이 살모넬라균은 연관성이 높은데요. 해외에선 계란으로 인해 식중독 환자가 급증해서 계란 리콜사태가 벌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왜 계란과 식중독이 연관성이 높을까요? 오늘은 살모넬라균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CONTENTS>
1. 살모넬라균이란?
2. 감염 예방법
※ 다음, 네이버 백과사전,
나무위키를 참조했습니다.
살모넬라균이란?
균의 특징
살모넬라균이란 주로 장티푸스와 식중독의 원인이 되며 사람이나 동물의 장 내에 기생하는 세균을 말합니다. 막대 모양의 간균으로 편모와 함께 운동성을 갖고 있습니다. 토양이나 물 속에서는 오래 생존하지만 높은 온도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60℃에서 20분간 노출되면 사멸합니다.
살모넬라균이 단백질과 함께 몸 속으로 들어가면 단백질로 인해 위 속의 산성 성분이 약해져 균이 살아남게됩니다. 또한 살모넬라균은 단백질이 제공하는 아미노산으로 산성에 대한 저항성을 유지하게 되며 이것은 식중독의 원인이 됩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
일반적으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 후 8~24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요 증상은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두통, 메스꺼움입니다.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가축, 가금류 등에 많이 존재하며 하천 등의 자연환경에서도 발견됩니다. 특히 살모넬라균은 조류나 파충류 등과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가금류의 배설물이나 알에 의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또는 날고기나 불완전하게 조리된 단백질 식품, 어패류, 생선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도시락 역시 살모넬라균에 쉽게 노출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급성장염이나 식중독 등의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감염 환자는 자연 회복되기 때문에 살모넬라균 감염증의 치사율은 매우 낮습니다. 또한 균에 대한 면역이 생기면 재감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유아나 고령자 등의 합병증을 가진 중증환자가 감염될 경우는 매우 위험할 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감염 예방법
계란을 조심하자!
1. 계란을 구입할때는 반드시 제조일자를 확인하세요!
2. 세척되지않은 계란을 만졌을 경우 반드시 손을 씻고 다른 일을 해야합니다.
3. 깨져있거나 금이 발생한 계란은 먹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날계란 보다는 익혀서 먹는 습관을 만듭시다.
5. 요리시 흰자와 노른자는 완전하게 익혀서 먹습니다.
6. 요리하기전 까지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계란을 담았던 보관함이나 요리한 도구 역시 깨끗하게 세척해야합니다.
8. 계란은 구입 후 4주 이내에 다 먹도록 구입량을 조절하세요.
그밖의 예방법
1. 섭취할 음식은 섭취전에 70℃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섭취합니다.
2. 균이 서식하기 좋은 여름철에는 남은 음식을 반드시 5℃ 이하에서 냉동 보관해야합니다.
3. 살모넬라균 보균자는 항상 손발을 깨끗이 유지해서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 최근 미국산 붉은 양파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식품은 시각이나 후각으로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살모넬라균과 살모넬라균 감염증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습관이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된것같습니다. 무엇보다 '손씻기'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를 실천해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