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의 원인과 구취 제거를 위한 6가지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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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의 원인과 구취 제거를 위한 6가지 생활 습관

 

코로나 19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자신의 강력한 입냄새에 놀라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실 텐데요.

 

마스크의 판매량과 함께 껌이나 사탕, 가글 제품의 판매량 또한 상승했다는 웃픈 뉴스를 보신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상대방의 입냄새는 지적하기 매우 어려운 사회적(?)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각자 알아서 자신의 입냄새를 관리하는 것이겠죠? 오늘은 입냄새의 원인과 지독한 구취 제거를 위한 6가지 생활 습관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 다음, 네이버 백과사전,

나무위키 등을 참조했습니다.

 

입냄새의 원인

 

입냄새는 입안에 서식하는 균들이 이와 잇몸 등에 남아있는 음식물이나 침, 구강세포 등을 분해시켜 생성되는 황화산화물로 인해 발생합니다. 아침에 발생하는 입냄새는 수면 동안 침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입냄새 질환 중 90% 이상이 구강(입속) 상태의 문제 때문에 발생합니다. 주로 입냄새는 잇몸 질환과 백태로 대표되는 설태, 충치, 만성 잇몸 염증인 풍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냄새 질환의 10%는 폐질환이나 간질환, 당뇨병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검사를 받으셔야합니다.

 

입냄새의 가장 큰 문제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인데요. 구취 제거를 위한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6가지 생활 습관

1. 꼼꼼한 양치 습관

가장 당연한 생활 습관이지만 의외로 지키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치는 시간이 생명입니다. 입 속에 남아있는 음료나 음식을 균들이 부패시키기 전에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뒤에서 설명할 가글을 이용해서 음식 섭취 후 재빨리 입 속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꼼꼼한 양치 습관

꼼꼼한 양치 방법 역시 중요합니다. 양치는 이와 이 사이는 물론, 잇몸과 입천장, 양 볼의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잇몸이나 입천장 등을 닦으실 때는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양치를 너무 자주 할 경우, 치약 성분으로 인해 오히려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양치는 식사 후 세 번이 가장 좋으며 경우에 따라서 취침 전에 한번 더 하셔도 좋습니다.

 

2. 청결한 혀 만들기

양치 습관과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입냄새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설태입니다. 설태는 혀의 안쪽에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착색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축적된 세균이나 담배 등으로 변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태가 없더라도 청결한 혀 관리는 입냄새 제거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청결한 혀 만들기

설태를 예방하기 위해선 꾸준한 혀 관리가 필요한데요. 가장 기본은 양치질을 하면서 칫솔로 혀를 닦아주는 것입니다. 혀의 뿌리(가장 안쪽)에서 부터 바깥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느낌으로 닦아 주시면 됩니다. 3~5회로 부드럽게 반복해주세요. 혀 칫솔질은 양치 후 치약이 없는 상태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너무 세게 할 경우 혀의 점막이 벗겨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혀클리너 사용 역시 매우 좋은 생활 습관입니다. 혀클리너는 면적이 넓고 칫솔보다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혀 칫솔질과 마찬가지로 3~5회 부드럽게 문질러주세요.

 

하루에 세 번씩 혀뿌리를 건드려서 세 번의 헛구역질과 세 번의 눈물을 흘린다는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3. 규칙적인 치실 사용 

치실 사용은 입냄새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생활 습관입니다. 치실은 칫솔이 닿지 않는 이와 이 사이 또는 잇몸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흔히 치석제거라고 하죠. 처음 치실을 사용하실 경우 자신의 치아 사이에 낀 부패된 음식물의 냄새에 또 한 번 놀라실 텐데요.

 

치실사용과 치석관리

칫솔이 닿지 않는 이와 잇몸에 낀 오래된 음식물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잇몸 염증인 풍치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건강해 보이는 치아도 실제로 잇몸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풍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서 받는 스케일링과 규칙적인 치실 사용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치실은 이와 이 사이에 단단하게 박힌 음식물을 제거하고 이가 맞닿는 면을 닦아주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잇몸을 자극해서 마사지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처음 치실 사용하면 대부분 잇몸에서 피가 납니다. 하지만 꾸준히 치실을 사용하면 잇몸에서 피나는 횟수도 줄어들면서 잇몸이 튼튼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치실 사용은 양치질 전후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개인에 따라서 다르지만 저는 양치질 후 치실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치실 사용은 양치질 횟수와 동일해도 좋습니다. 저는 저녁에만 치실을 사용합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아침에 입에서 계란 냄새가 나는 이유는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들면서 입속에 세균이 증식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입속이 건조해 지기 때문이죠. 입 속 건조 상태 해소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성인 남자 기준 하루 2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원샷하지 마시고 하루 종일 입 속을 촉촉하게 유지한다는 기분으로 한 모금씩 주기적으로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매일매일 가글 하기

양치질과 혀 관리, 치실 사용과 함께 가글 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도 입냄새 제거에 큰 도움을 줍니다. 단 너무 잦은 가글은 오히려 입 속 환경을 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가글 속에 함유된 알콜 성분 등이 오히려 입 안을 건조하게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정해진 양을 정해진 시간 동안 가글 하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리스테린 쿨민트vs그린티

저는 리스테린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글 초보(?)분이시라면 리스테린 '그린티'와 '쿨민트 마일드 테이스트'를 추천드립니다. 가글은 30초 이내로 하루 3번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가글액의 양을 뚜껑의 1/4로 줄여서 사용합니다.

 

 

가글은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 후 바로 하는 것보다 그 중간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중간인 오후 3~4시에 1회. 가글을 작은 용기에 덜어서 휴대하고 다니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6. 생강과 친해지기

민간요법 중 하나인 생강 물고 다니기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 오는 대표적인 입냄새 제거 방법입니다. 실제로 생강의 매운맛의 원인인 진저롤(gingerol)은 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인 유황 물질을 제거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강과 친해지기

방법은 간단합니다. 생강을 깨끗이 씻어서 엄지손톱 정도의 크기로 얇게 잘라줍니다. 아침 출근길에 생강 한 조각을 입에 물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10분 동안 사탕을 천천히 먹는다는 느낌으로 시작해보세요. 10분 정도 충분히 생강즙을 느끼신 후에 씹어서 삼키시면 됩니다.

 

생강 특유의 매운 냄새가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생강 냄새는 생각보다 약합니다. 그것보다 빨리 구취를 제거하는 게 남을 배려하는 방법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대표적인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입냄새의 원인과 구취 제거를 위한 6가지 생활 습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남에게 나의 구취를 물어보기도 힘들고 남의 구취를 지적하기도 힘든 게 사실입니다. 결국 최고의 방법은 자기 입속을 스스로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가지 생활 습관을 제외하더라도 금연하기, 탄산이나 커피 줄이기 등등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의 입냄새가 남을 불편하게 하지 않았는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내 입속을 챙겨보면 어떨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항상 기분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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