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위한 체중 조절용 조제식품. 칼로리바란스 치즈vs파인애플
- 잡다한이야기
- 2020. 9. 1.
무더운 여름철은 높은 온도와 땀 배출로 인해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다면 균형 있는 식품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무조건 굶는게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열량과 영양분 섭취는 멋진 몸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오늘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칼로리바란스(calorie balance) 치즈 맛과 파인애플 맛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치즈 맛은 칼로리바란스의 1세대 제품이며 파인애플 맛은 새롭게 추가된 제품입니다. 녹색 칼로리바란스를 보니 어색한 느낌이 드네요.
칼로리바란스
마트(홈플러스) 기준으로 한 팩(76g)에 ￦1.390입니다. 온라인 가격은 배송비에 따라 ￦1,000 전후 ~ ￦1,200으로 다양합니다. 온라인 매장 가격이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녹색 칼로리바란스는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기대되네요. 두 제품 다 76g으로 동일하며, 영양 성분 역시 거의 동일합니다.
치즈 맛 320kcal vs 파인애플 맛 325kcal
희망 소비자 가격은 ￦1,700으로 표시돼있네요. 포장 상단에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체중 증감을 위해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하도록 영양분을 조절해서 만든 식품을 의미합니다.
위의 설명처럼 칼로리바란스는 식사의 일부, 간식으로 매우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간식으로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다는 전제 하에..
너무 익숙하고 친근한 칼로리바란스 치즈 맛입니다. 포장이 조금 바뀌었지만 익숙합니다. 한 팩에 두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한 봉지당 2 스틱의 칼로리바란스가 들어있기 때문에 양을 조절해서 먹기 좋습니다. 파인애플 맛 역시 포장과 내용물은 동일합니다.
맛 비교
1개 스틱을 들고 먹어도 좋지만 역시 3 등분해서 한 입에 깔끔하게 먹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손으로 쉽게 3등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즈 맛은 익숙한 맛이기 때문에 파인애플 맛과 비교하기 편했습니다. 일단 치즈 맛이 더 촉촉한 식감입니다. 독특한 치즈 향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식감은 훨씬 부드럽습니다. 단점은 이와 잇몸에 많이 낀다는..
새로 나온 파인애플 맛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표면이 거칠어 보입니다. 실제로 3등분 해보면 가루가 많이 생깁니다. 치즈 맛에 비해 딱딱하고 건조한 식감입니다. 파인애플 향은 괜찮은 편입니다. 치즈 맛에 비해 이와 잇몸에 덜 끼는 편입니다!
치즈 맛이 보리 건빵을 먹는 느낌이라면 파인애플 맛은 일반 건빵을 먹는 느낌입니다. 특히 파인애플 맛은 크림과 단 맛이 빠진 롯데 파인애플 샌드를 먹는 기분입니다. 나쁘진 않습니다.
칼로리바란스는 매우 건조하고 퍽퍽한 식감 때문에 음료랑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보다는 가벼운 차나 물이 궁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스틱만 섭취해도 제법 든든한 기분이 듭니다. 밀도가 높고 건조하기 때문에 소량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등 많은 영양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한 대체 식품으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두 제품을 가까이 비교해보면 파인애플 맛의 밀도가 낮고 표면이 거칠어 보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바란스 치즈 맛과 파인애플 맛의 결론은 '파인애플 맛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치즈 맛이 무난하다' 입니다.
사실 치즈 맛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제 주변에서도 다이어트만 아니면 절대 먹지 않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로리바란스 1팩에는 4개의 스틱이 들어있기 때문에 시간 간격을 두고 나눠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1팩에 320kcal~325kcal의 열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한 끼 식사나 일반 건강 간식용으로 매우 추천할만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더라도 간식용으로 칼로리바란스를 섭취하는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부터라도 칼로리바란스로 건강한 다이어트나 건강한 간식 습관 만들기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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