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에서 온 가습제 '에코후레쉬 천연가습기' 사용 리뷰

에코후레쉬 천연가습기

 

 

겨울철 습도 어떻게 해결하고 계시나요? 저는 가습기 이슈 이후로 수건이나 물을 떠놓는 방법으로 방안의 습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수건이나 물보다 더 관리하기 쉬운 천연가습기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바로,

 

'에코후레쉬(eco fresh)

화산에서 온 가습제'

 

<CONTENTS>

1. 화산에서 온 천연가습제

2. 가습기로 변신

3. 사용 예시

4. 장단점 정리

 

 

화산에서 온 천연가습제

◈ 제품명 : 천연 가습제

◈ 용도 : 일반생활화학제품(탈취제)

◈ 종류 : 탈취제 의류, 섬유, 실내공기용

◈ 중량 : 500g

내돈내산 에코후레쉬 천연가습기

◈ 구성품 : 가습제(500g), 사용 예시 안내서, 탈취용 파우치

화산에서 온 가습제 구성품

화산에서 온 천연가습제입니다! 가습과 냄새 제거가 주 용도입니다. 주로 천연가습기로 광고하는 것과 달리 제품 설명에는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제로 분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산에서 온 천연가습제 상세

500g이라서 생각보다 묵직한데요. 커피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100% 천연 성분이며 아무런 향도 없습니다. 가습용으로 사용하실 경우는 이미지와 같은 납작한 용기, 냄새 제거 용도로 사용하실 경우는 탈취용 파우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성분은 일반적인 자갈과 촉감이 동일한데요, 바로 제올라이트라고 부르는 천연광물입니다. 화산암과 화산재층이 지하수와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멀리 아메리카 대륙의 화산에서 온 친구네요.

화산에서 온 천연가습제 상세

검은 옷에 올려보면 약간의 가루가 묻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가루는 쉽게 털리고 예상했던 것보다 많지 나오지 않네요.

 

가습기로 변신

1. 가습제(제올라이트)를 용기에 담는다.

2. 가습제를 약 2cm 높이로 펼쳐준다.

3. 가습제가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4. 가습이 필요한 장소에 둔다.

 

에코후레쉬 천연가습기.gif
에코후레쉬 천연가습기.gif

가습제에 물을 부으면 광고와 동일하게 증기가 발생합니다. 공기 중에 놔둔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하네요. 그리고 증기가 날아간 후에는 화산의 마그마나 온천처럼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에코후레쉬 천연가습기 온도변화

실제로 약간 따뜻할 정도로 온도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금방 차가워집니다. 온도 상승은 새 가습제가 처음 물과 만날 때만 발생합니다. 에코후레쉬 광고를 보고 사용 내내 열이 발생할 것을 예상했는데 그 예상이 빗나갔네요.

 

 

두 번째 사용부터는 발생하는 증기와 상승하는 온도, 두 가지 퍼포먼스가 모두 사라집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네요.

에코후레쉬 천연가습기 물 상태

물을 붓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차분해지는데요. 주기적으로 탄산음료같이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납니다. 천연가습제의 재밌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올라이트를 처음 사용할 경우 손에 묻어났던 가루가 물에 씻겨나오것을 볼 수 있는데요. 담아 놓은 용기에 가루가 묻어나지만 잘 씻기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이네요.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육수(?)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천연가습기 하루 경과

약 250g을 담아서 약 8시간을 사용한 모습입니다. 제가 사용한 용기의 지름은 약 20cm입니다. 물은 실제로 거의 증발하지 않았습니다. 탄산음료같이 톡톡 터지는 효과는 사용 내내 지속됩니다. 나름 재미있는 효과지만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겠네요.

 

저는 가습기 사건 이후로 수건을 물에 적혀서 사용합니다. 약 2평의 작은 방에 약 250g의 천연가습제를 사용해 본 결과 수건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에코후레쉬에서는 1평당 200g의 가습제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약 2평의 방에 500g 모두를 사용해보면 올라간 습도 때문에 더 훈훈한 느낌이 듭니다. 습도계로 직접 습도를 재보진 못했네요.

 

에코후레쉬에서는 가습제를 장시간 물에 담아서 사용할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건조해서 재사용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햇빛 건조 시 1일, 전자레인지 이용 시 6분!

천연가습제 전자레인지 사용

전 주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데요. 뜨겁기 때문에 2분씩 3번으로 나눠서 건조하라는 주의사항이 기재돼있네요. 약 250g을 건조할 경우, 4분이면 거의 완벽하게 건조됩니다.

 

가습제가 정말 뜨거우니 반드시 식혀주세요! 건조 작업은 일주일에 1번이면 충분합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시 반드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사용하세요.

 

사용 예시

천연가습기와 향초

에코후레쉬에서 제공하는 사용 예시 안내서처럼 가습기와 향초를 조합해보면 제법 괜찮습니다. 천연가습제에서 보이지 않는 수증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향초 불꽃이 계속 움직이는 재밌는 모습이 연출됩니다. 차분한 분위기보다는 계속 움직이는 그림자 때문에 역동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 향초는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므로 사용 시간을 줄이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환기시켜주세요!

사무실 인테리어용 천연가습제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뚜껑을 활용하면 메탈 재질의 사무용 인테리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가습기용 용기를 찾았습니다.

 

장단점 정리

◈ 장점 ◈
1. 가성비
2. 전기사용 X
3. 친환경 소재
4. 손쉬운 관리
5. 인테리어 효과
6. 재밌는 연출

2년간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천연 물질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씻고 말리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고 센스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탄산음료같이 톡톡 터지는 소리가 매력적인 천연가습기입니다.

 단점 
1. 비교적 넓은 면적 차지
2. 지속적인 소리 발생

단점은 거의 없네요. 넓게 펴서 사용해야 효과가 좋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톡톡 터지는 소리, 눈을 감고 들으면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과 유사한 소리가 사용하는 내내 발생하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최대한 싸게 구입하기

저는 최대한 싸게 구입하기 위해 회원가입과 에코후레쉬 앱 설치, 장바구니 10% 할인, 카카오 플러스 친구 허용 등 신규가입 혜택을 다 받았는데요.

 

하지만 모든 혜택을 다 받을 순 없었고 그중 총 4,000원의 혜택과 배송비 2,500원을 포함해서 10,400원에 구입했습니다. 화산에서 온 가습제 500g의 가격입니다.

 

에코후레쉬에서 반값멤버십에 가입하면 50%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반값멤버쉽 가입비는 99,000원입니다. 가입 시 세탁 클리너와 살균제 등 50,000원 상당의 가입 혜택을 제공합니다.

 

 

물론 멤버십 가입 후에는 배송비가 면제되고 모든 상품을 50%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 용품에 관심 있고 자주 구매하시는 분에게는 멤버십 가입도 나쁘지 않겠네요.

 

에코후레쉬: 실내환경지킴이

천연성분 100%의 화학성분 무첨가로 더욱 안전하고 강력한 성능의 천연 세탁조클리너/면도기클리너/변기세정제/곰팡이제거제/습기제거제/냉장고탈취제/새집증후군/방향제 등을 제조 판매하는

eco-fresh.co.kr

 


 

지금까지 에코후레쉬 천연가습기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결론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제품이네요.

 

극적인 습도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결코 나쁘지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00% 천연 성분의 가습제를 찾으신다면 가입 혜택을 받고 최대한 싸게 구입해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오늘도 촉촉한 하루 보내세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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