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포진? 헤르페스 1형, 2형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및 추천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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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1형, 2형의 증상과 원인

여러분은 입술 부르틈이라고 부르는 헤르페스 증상에 대해서 아시나요? 입술이나 입 주변에 자주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은 흔히 입술포진(구순포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1형, 2형 헤르페스라고 부르는 일종의 바이러스인데요.

 

 

오늘은 1형, 2형 헤르페스는 어떻게 다르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헤르페스 감염 예방법과 대응법 및 추천 연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CONTENTS>
1. 1형 헤르페스
2. 2형 헤르페스
3. 예방법과 대응법
4. 추천 연고
※ 다음, 네이버 백과사전,나무위키를 참조했습니다.

 

헤르페스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및 추천 연고

1형 헤르페스

구순포진(herpes labialis)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입술이나 입술 주변 수포를 말합니다. 그 원인은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s virus type 1)입니다. 줄여서 HSV-1이라고 합니다.

 

1형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얼굴의 삼차신경절을 감염시켜 우리 몸속에 잠복하게 됩니다. 

 

주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벼운 감기 증상과 함께 입 주변에 수포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최초의 감염 증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HSV-1에 감염된 후 재발하는 경우에는 감기 증상 없이 바로 입술이나 입 주변에 수포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르지만 저는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졌을 때 입술이나 입 주변이 따끔거릴 때 구순포진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상 수포가 보이기 시작하면 이미 늦은 상태입니다. 자신이 1형 헤르페스 보균자라면, 입술이 따끔거리거나 입 주변 상처가 오염됐다는 확신이 들 때 미리 구순포진 연고를 바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형 헤르페스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s virus type 2, HSV-2)는 사타구니나 엉덩이 주변이 따갑거나 수포가 생기는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입 주변에 생기는 1형 보다 심각한 바이러스로 분류됩니다. GH(Genital Herpes)로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 몸속으로 침투한 HSV-2는 천골신경절을 감염시켜 잠복하게 됩니다.

 

주로 사랑을 나누며 피부 접촉이 이루어질 때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사랑을 나누는 활동이 활발해지는 20대 전후로 HSV-2 감염 증상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사랑을 나누며 입 주변과 사타구니 주변이 닿을 경우 1형과 2형이 교차될 수 있기 때문에 수포 등의 단순 증상으로 1형과 2형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2형 헤르페스는 사랑을 나눈 뒤 일주일 이상의 잠복기를 두고 증상이 나타납니다.

 

남성의 경우 사타구니, 허벅지, 엉덩이 등이 따끔거리거나 가렵고 심한 경우 수포나 물집이 생깁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마찬가지로 사타구니나 허벅지, 엉덩이 등에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외음부나 자궁 경부까지 증상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남성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예방법과 대응법

예방법

1형과 2형 모두 피부 접촉을 통해 감염돼서 몸속 신경계로 침투하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문제는 1형과 2형 모두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완치가 불가능한 증상이라는 점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생 보균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점은 전 세계의 60~80%의 인구가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보균자라는 사실입니다. 2형 헤르페스 감염자 수는 1형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두 번째 위로가 되는 점은 높은 전염성에 비해 치명률은 극도로 낮은 질환이라는 점인데요.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보균자와 피부 접촉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문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균자 중 80% 이상이 무증상 감염자라는 것입니다. 무증상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보균자들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증상을 단순히 알레르기나 평범한 습진 정도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감염 여부조차 모르는 거죠.

 

특히 1형 헤르페스는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사랑을 나누지 않는 관계라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가벼운 키스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갓난아이가 숨진 사례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대응법

1형 헤르페스로 인해 입이나 입술 주위에 수포가 생겼을 경우 주변 사람과의 접촉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수포가 커지면서 진물이 나올 때가 가장 전염이 잘되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구순포진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절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가족이나 친구와 생활한다면 구순포진이 재발했을 때 반드시 수건이나 컵 등을 함께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을 자주 씻는 건 필수겠죠?

 

2형 헤르페스 역시 접촉을 통해 옮기기 때문에 사랑을 나눌 때 반드시 피임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접촉 부위가 여러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피임기구를 통해서 바이러스를 100% 차단할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자신이 2형 헤르페스 보균자인 경우,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몸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상대방에게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타구니나 엉덩이, 사타구니 근처에 수포나 물집이 생길 경우, 단순하게 습진이나 알레르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반드시 비뇨기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특히 바이러스가 눈으로 옮겨가서 발생하는 헤르페스 각막염은 매우 위험합니다. 만약 구상포진과 함께 눈 주변이 가렵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안과를 찾아가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무증상 보균자에게서 전염될 수 있고 한 사람에 의해서 전염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형이나 2형 헤르페스 보균자가 반드시 문란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잠복된 상태로 존재하다가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증식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체력관리와 균형 있는 영양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추천 연고

상태가 심할 경우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헤르페스 증상은 2~4주가 지나면 수포 주변에 딱지가 앉으며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 부위를 만지지 말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1형과 2형이 교차되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치료제는 동일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소개할 연고는 1형 헤르페스를 위한 치료제입니다.

추천연고-바크로비

약국에서 구순포진(입술포진) 증상을 말하면 추천해주시는 연고는 바로 '바크로비'입니다. 흰색 크림 형태이며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연고를 바르실 땐 반드시 면봉을 사용하세요!

 

환부에 1일 5회씩 4시간 간격으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나 입술 주변에 따끔거림이 느껴질 때 미리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앉으며 자연 치유되지만 연고를 발라주면 치유 속도가 확실히 빨라집니다. 헤르페스 보균자이신 분들은 반드시 약국에 들러서 미리 바크로비를 준비해 놓으세요. 

 


 

지금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종류와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법 및 대응법, 마지막으로 추천 연고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결론은 개인 위생과 철저한 몸 관리!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문제는 항상 동일한 결론으로 마무리되는 느낌이네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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